미션 (The Mission, 1986)
로버트 드니로와 제레미 아이언스 주연, 롤랑 조페 감독의 1986년 작품. 1750년 남미의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국경 지역에 있었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서구 열강의 영토 분쟁 속에 놓인 원주민들을 서로의 방법으로 지키려는 두 신부의 이야기.
동생을 죽인 죄로부터 구원받기 위해 스스로 고행을 하던 멘도사의 모습과, 혼란 속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믿음을 지켜가는 가브리엘 신부, 그리고 전멸된 마을 앞 강가에 있던 바이올린을 들고 더 깊숙히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원주민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멘도사와 가브리엘 중 누구의 행동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디에서든지 이런 상반된 행동으로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고 그것을 위해 행한다면 그런 문제는 그다지 중요한 것 같지 않다.
늘 그렇듯이 이렇게 힘으로 누르고 약탈하고 지배하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 일인지 궁금할 뿐이다.
서구 열강의 영토 분쟁 속에 놓인 원주민들을 서로의 방법으로 지키려는 두 신부의 이야기.
동생을 죽인 죄로부터 구원받기 위해 스스로 고행을 하던 멘도사의 모습과, 혼란 속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믿음을 지켜가는 가브리엘 신부, 그리고 전멸된 마을 앞 강가에 있던 바이올린을 들고 더 깊숙히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원주민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멘도사와 가브리엘 중 누구의 행동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디에서든지 이런 상반된 행동으로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고 그것을 위해 행한다면 그런 문제는 그다지 중요한 것 같지 않다.
늘 그렇듯이 이렇게 힘으로 누르고 약탈하고 지배하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 일인지 궁금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