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너 다클리 (A Scanner Darkly, 2006)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의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마이너리티 리포트>등의 작가인 필립 K. 딕이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실사 촬영 위에 애니메이션을 덮는 로토스코핑 기법을 사용한 영화는 키아누 리브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우디 해럴슨, 위노나 라이더가 출연하여 연기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치명적인 마약이 돌고 있는 미래의 사회에서 '스크럼블'이라는 위장복을 입고 자신의 신분을 숨긴채 잠복 근무를 하고 있는 프레드가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그 마약에 중독이 되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자아 분열을 겪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속에서 이중 작전의 실체와 마약 유통 단체의 실체 등이 스릴러 형식으로 보여진다.
사람들을 통제하고, 그러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희생양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은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보여준 미래의 사회와 다른게 별로 없어 보인다. 갈수록 사회는 지배자와 피지배자, 통제하는 집단과 통제를 당하는 집단 등 집단 간의 경계가 점점 뚜렷해져 간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점차 방향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이렇게 보여지는 미래는 상당히 낯설고 경계심을 가지게 된다. 결국은 경고를 하고 있는게 아닐까?
예고편에 본 영화의 로토스코핑 기법은 상당히 흥미있었다. 그런데 정작 영화를 다 보니 왠지 긴장감이 떨어지고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아무런 굴곡없이 흘러가다가 마지막 쯤에 이르러서 반전같은 반전을 보여줘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조금은 지루한 감이 있었다. 시각적인 효과는 상당히 흥미로운데 그것이 스토리와 왠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없어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호기심있게 볼만한 영화인거 같긴하다.
영화의 줄거리는 치명적인 마약이 돌고 있는 미래의 사회에서 '스크럼블'이라는 위장복을 입고 자신의 신분을 숨긴채 잠복 근무를 하고 있는 프레드가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그 마약에 중독이 되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자아 분열을 겪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속에서 이중 작전의 실체와 마약 유통 단체의 실체 등이 스릴러 형식으로 보여진다.
사람들을 통제하고, 그러한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희생양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은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보여준 미래의 사회와 다른게 별로 없어 보인다. 갈수록 사회는 지배자와 피지배자, 통제하는 집단과 통제를 당하는 집단 등 집단 간의 경계가 점점 뚜렷해져 간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점차 방향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이렇게 보여지는 미래는 상당히 낯설고 경계심을 가지게 된다. 결국은 경고를 하고 있는게 아닐까?
예고편에 본 영화의 로토스코핑 기법은 상당히 흥미있었다. 그런데 정작 영화를 다 보니 왠지 긴장감이 떨어지고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아무런 굴곡없이 흘러가다가 마지막 쯤에 이르러서 반전같은 반전을 보여줘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조금은 지루한 감이 있었다. 시각적인 효과는 상당히 흥미로운데 그것이 스토리와 왠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없어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호기심있게 볼만한 영화인거 같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