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ania와 Palermo 경기 중 폭동 장면(Serie A)

어제 있었던 세리에 A  카타니아와 팔레르모 간의 시칠리아 더비전에서 경기가 중단되는 장면.
세리에 A에서 이런 충돌과 그로 인한 폭력 사태는 그다지 새로운 일이 아니다. <보기>

양팀의 팬들 간의 충돌로 수십명이 다쳤으며, 더욱 심각한 것은 팬들이 던진 폭발물로 인해 경관 1명이 숨졌다는 것이다.
이탈리아 축구협회 회장은 주말에 있을 예정이였던 세리에 A,B와 국가대표 친선경기까지 모든 축구경기의 중단을 선언했단다.
이미 시즌 전엔 터진 승부조작 사건으로 뒤숭숭했던 분위기가 어느정도 수습되는가 싶더니 또 이런 악재가 생겨 버렸다.

더이상 축구는 축구가 아닌가 보다.
어쨌튼 그 경관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