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졌습니다!

심판도 사람이니까 실수를 할 수 있는거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승부를 인정하는 거라고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이 4년 동안 죽을 힘을 다해 준비한 것을, 미심쩍은 판정 속에서도 꿋꿋하게 싸우다가 결국엔 너무나 명백함에도 그 오심 때문에 4년의 시간 그 이상을 날려 버리는건 좀 말이 안 되는거 같다. 왜 그 흔하디 흔한 비디오 판정 조차 없는거지?

어쩌면 우리는 환상 속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 멋졌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최고였어요.
억울하지만 그래도 기죽지는 마세요. 당당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남은 경기도 잘하고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