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S7] Ask around
President Allison Taylor ; You resigned from government service, And the senate regards you as having been a renegade agent.
How am I supposed to know where your loyalties really lie?
Jack Bauer ; With all due respect, madame president, ask around.
24 s7 ep8 'Day 7: 3:00 p.m.-4:00 p.m.'
어떤 상황에서도 조국에 대한, 그리고 그게 누구이든지 대통령에 대한 잭의 충성심은 이 드라마의 기본 뼈대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잭의 충성심에 물음을 던지는 대통령에게 긴 말 안하고 그냥 주변에 물어보라는 잭은, 아 좀 멋있었다.
여전히 세계(악? 선?)의 축이라고 생각하는 미국과, 그만큼 넓은 오지랖 때문에 생긴 적으로부터 국가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는 잭의 행보는 작품성(솔직히 이 시리즈의 작품성을 따지는건 좀 우스운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을 떠나 늘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준다.
작가파동으로 한 시즌을 쉬고 2시 정도 분량의 시즌 프리퀄Prequel인 '24: Redeption'과 함께 시작한 7시즌을 보고 있자니 그 어떤 것보다도 결국 가장 불쌍한건 잭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7년을 그랬으니 이젠 거의 무의식으로도 잭의 모습을 보면 안쓰러워진다.
잭도 편안해지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