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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inal Minds S4] 심문의 기술

Criminal Minds  season 4 ep. 8 'Masterpiece' 에피소드 가이드

'프로파일링'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사실 다른 수사물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경우도 있어서 처음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를 볼려고 마음 먹었을 때의 기대감이 없는 에피소드들도 많다.
하지만 2시즌 10에피소드인 'Lessons Learned'나 4시즌의 8에피소드를 보면 심문 과정에서 용의자를 이용하여 스스로 범죄를 인정하거나 단서를 제시하게 만드는 법은 혀를 두를만 하다.
2시즌 때 기디언은 서서히 분위기를 몰아 갔다면 로시는 확실하게 분위기를 잡아갔다. 두 에피소드의 용의자들 모두가 단순한 장치에 속아 넘어갈 만큼 어리석거나 감정적으로 약한 면을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그런 사람들의 감정선을 흐트러지게 하는게 흥미로웠다. 두 에피소드 모두 약간의 트릭을 썼지만 결국은 주도권 획득의 여부에서 확실하게 감정을 조절하여 주도권을 주는 듯 하면서 그 후에 얻을 것을 얻어내는 방법은 일반인이 배워도 좋을 거 같다.
어쨌거나 솔직히 로시 요원 크게 인상이 깊은 면은 없었는데 다시 봤다.



요건 점점 깨방정(?) 떠는 리드 박사의 또 깨방정 한마디. 리드 박사하고만 이야기하겠다는 용의자를 심문실 밖에서 보며 하는 말, "I never have any normal fans.". 팬들이라니. 맙소사~. 깨방정 떠니 평범한 팬들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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