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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cation S3] 리뷰


그동안 보여줬던 행크의 주책들에 비해 문제들이 해결되는 과정은 상당히 원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은 이런 식으로 터질 줄은 몰랐다. 더군다나 지나 시즌에서 어찌어찌 매듭지어진걸로 보였던 미아와의 일로 말이다.
행크도 나름대로 그동안 죄책감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던건 분명해 보였지만 뭐, 그런 걸로 마무리 될 만한 일은 아니니까.
그래도 연행되어가는 경찰차 안에서 베카의 얼굴도 못 보고 고개를 푹 숙인 모습은 좀 불쌍하긴 하더라.
1,2시즌은 나름대로 유쾌하게 끝난거 같은데 3시즌은 그렇게 끝나니 멍하네. 4시즌에 대한 제작진의 의지도 느낄 수 있군.
다음 시즌에 이 콩가루 인생을 어떻게 바로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 진다.

아..그나저나 귀염둥이 베카가 드디어 첫 경험을 해 버렸다. 그것도 고등학생 때 지갑에 넣어 둔 콘돔이라며 이빨을 깐 한 대학생 녀석과 말이다.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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