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e S1] 중간 리뷰
악랄한 수의 계략에 의해 결국 지역 예선을 앞두고 윌은 합창단을 떠나고, 퀸이 퍽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핀 역시 합창단을 떠나고, 합창단이 준비한 레퍼토리가 역시 수의 계략에 의해 상대방 팀에게 알려져 상대방 팀이 그대로 공연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 합창단의 상황은 정말 최악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버텨왔듯이 그들은 단지 함께 노래하는 진정한 마음으로 짧은 시간 동안 스스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글리는 한 시골 고등학교 합창부가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매회마다 멋진 뮤지컬신도 있고 생기 넘치는 유쾌함도 있으며 극의 맛을 더하는 얄미운 조연으로 인한 긴장감도 있다.
딱히 잘 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인기도 없이 학교에서 주변만 맴도는 아이들이 단지 노래 하나로 모여, 자신들 앞에 놓인 문제들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글리를 보고 있으면 우습게도 무한도전이 생각난다.
소위 쥐뿔도 없는 사람들이 노력하여 성장하는 모습과 그 과정에서 주는 감동은, 언뜻보면 비교하는게 우습지만, 무한도전이랑 상당히 비슷하다. 무한도전과 비슷하다는게 좀 억지스럽다면 슬램덩크의 북산고교 농구부를 떠올려도 좋다. 어쨌거나 받는 감동은 비슷하니까.
대부분 뮤지컬 출신 배우들이어서 퍼포먼스의 질을 논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조연들의 감초 연기도 좋다. 특히나 합창단과 윌을 못 잡아 먹어 안달이 난 수 역할의 제인 린치는 최근에 본 드라마 중에서 가장 빛나는 배우다.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리드 박사의 엄마로 먼저 봤었는데 정신병 때문에 왠지 모르게 힘 없고 어두워 보였던 그 배우가 이 배우라고는 절대 상상하기 힘들 만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 아줌마가 매회 입고 나오는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처럼 무지 얄밉고 밉상인 역이지만 참...감칠 맛 난다고 할까, 아님 매력적이라고나 할까?
여러가지 일이 많았지만 결국 멋진 팀워크로 지역 예선을 통과하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하던 수는 결국 학교에서 해고 당하고, 윌은 결국 엠마와 멋진 키스를 하며 시즌을 마무리(? 4월부터 시작하는 에피소드가 1시즌 계속 되는 거라고 하는 곳도 있고 2시즌이라고 하는 곳도 있고)했다.
이들의 인기 만큼이나 4월부터 시작할 새로운 에피소드들도 기대가 된다. 수가 복수를 위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도 궁금하며 자신의 모든 곡을 저작료 없이 사용해도 좋다고 한 마돈나의 음악으로만 만들었다는 에피소드도 궁금하고, 무엇보다 이들이 또 어떤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지가 제일 궁금하다.
나처럼 맨날 해부하고 피 튀기고 옆집 여자랑 바람나는 드라마가 좀 지겹다고 느껴진다면 글리는 강추다.
하지만 지금까지 버텨왔듯이 그들은 단지 함께 노래하는 진정한 마음으로 짧은 시간 동안 스스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글리는 한 시골 고등학교 합창부가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매회마다 멋진 뮤지컬신도 있고 생기 넘치는 유쾌함도 있으며 극의 맛을 더하는 얄미운 조연으로 인한 긴장감도 있다.
딱히 잘 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인기도 없이 학교에서 주변만 맴도는 아이들이 단지 노래 하나로 모여, 자신들 앞에 놓인 문제들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글리를 보고 있으면 우습게도 무한도전이 생각난다.
소위 쥐뿔도 없는 사람들이 노력하여 성장하는 모습과 그 과정에서 주는 감동은, 언뜻보면 비교하는게 우습지만, 무한도전이랑 상당히 비슷하다. 무한도전과 비슷하다는게 좀 억지스럽다면 슬램덩크의 북산고교 농구부를 떠올려도 좋다. 어쨌거나 받는 감동은 비슷하니까.
대부분 뮤지컬 출신 배우들이어서 퍼포먼스의 질을 논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조연들의 감초 연기도 좋다. 특히나 합창단과 윌을 못 잡아 먹어 안달이 난 수 역할의 제인 린치는 최근에 본 드라마 중에서 가장 빛나는 배우다.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리드 박사의 엄마로 먼저 봤었는데 정신병 때문에 왠지 모르게 힘 없고 어두워 보였던 그 배우가 이 배우라고는 절대 상상하기 힘들 만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 아줌마가 매회 입고 나오는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처럼 무지 얄밉고 밉상인 역이지만 참...감칠 맛 난다고 할까, 아님 매력적이라고나 할까?
여러가지 일이 많았지만 결국 멋진 팀워크로 지역 예선을 통과하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하던 수는 결국 학교에서 해고 당하고, 윌은 결국 엠마와 멋진 키스를 하며 시즌을 마무리(? 4월부터 시작하는 에피소드가 1시즌 계속 되는 거라고 하는 곳도 있고 2시즌이라고 하는 곳도 있고)했다.
이들의 인기 만큼이나 4월부터 시작할 새로운 에피소드들도 기대가 된다. 수가 복수를 위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도 궁금하며 자신의 모든 곡을 저작료 없이 사용해도 좋다고 한 마돈나의 음악으로만 만들었다는 에피소드도 궁금하고, 무엇보다 이들이 또 어떤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지가 제일 궁금하다.
나처럼 맨날 해부하고 피 튀기고 옆집 여자랑 바람나는 드라마가 좀 지겹다고 느껴진다면 글리는 강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