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 주절~

누굴 뽑아야 하나

지난 3년간의 일을 보면 절대 뽑아주기 싫다가도 그래도 지방선거는 아무래도 내가 바로 체감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영남이라는 지역 특성상 어느 정도 안정성을 추구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고.
근데 문제는 그 수많은 정말 많은 후보들이 내세우는 공약들이라고 하는 것들이 전부 겉만 번지르르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 말만 해 놔서 정말 중요한 공약조차 선택의 기준으로 삼기가 참 어렵다. 그나마 홈페이지가 있는 후보는 얼마 없고 있어도 공약보다는 싸이 꾸미기 수준의 겉치레만 화려해서 별로 보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결국 지방의 일꾼을 뽑는 선거에 왠 북풍 노풍인지 모르겠지만 이건 뭐 선거에 참여하란 말인지 말라는 말인지.
내일까지 누굴 뽑을지 선택할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