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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_Radiohead



모든 일이 그렇다. 최선이 없으면 차선이라도 선택하게 된다. 뭐 이젠 지났지만 이번 선거에서 난 최선도 차선도 선택하지 않았다. 물론 기권도 아니었다.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의 모습이 그렇게 와닿지 않았다. 솔직히 여당과 별 다를게 없어 보였다.
그런데 선거가 끝나고 나서도 여당과 별 다를게 없이 행동을 하더라. 노회찬 후보의 홈페이지에 있었던 일만 봐도 그렇다. 물론 그게 사람들 일부의 의견일 뿐이겠지만, 정말로 잘 해서 이길 것이었으면 하늘이 두쪽나도 이기는 거다. 졌다면 변명은 필요 없는 것이다. 그게 바로 주구장창 외치던 민심인데 어쩌겠어. 다른건 다 좋은데 남탓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노회찬 후보를 선택한 3.3%도 그 자체로 당연히 존중받아야 할 정치적 의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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