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e S1] 리뷰
그렇게 기다리던 지역 최종 선발전 심사위원 중 하나가 수라는 소식에 모두들 절망하지만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글리 활동을 하면서 학교 안에서 소외 받고 무시 당하고 소중한 것을 모르고 지내왔던 스스로가 변했음을 알고, 그 모든게 글리 활동을 하면서 윌의 역할이 가장 컸다는 것을 아이들은 알게 된다. 그리고 수가 심사위원이 되어 결과가 뻔하지만 자신들이 진정으로 변하게 해준 윌을 위해 멋진 공연을 한다. 수는 그 모습을 지켜보고.
뭐, 수가 마음을 바꿔 뉴 디렉션을 선택했음에도 다른 심사위원들의 결정에 따라 결국 뉴 디렉션은 글리 존폐의 기준인 2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결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그 동안의 과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모습에 수도 조금 마음을 돌려 다시 1년간 글리가 존재할 수 있게 해 준다.
학교에서 조차 주류가 아닌 아이들이 글리 활동을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다. 뮤지컬 장면들도 좋았고. 조금은 불편한 시선들도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도 좋았다. 여러 연기자들(특히 수)도 멋졌고.
그런데 이런 분위기가 3시즌까지 이어갈 것 같진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즌 마지막에 갈수록 뮤지컬 장면들이 조금 밋밋한 감도 있었고 기본적으로 탄탄하다고는 할 수 잆는 스토리를 계속 퍼포먼스가 커버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말이다.
그래도 1시즌은 프린지도 뮤지컬 에피소드를 제작하게 할 정도로 대단했다. 그것만으로도 아주 성공했는게 아닐까 싶다.
뭐, 수가 마음을 바꿔 뉴 디렉션을 선택했음에도 다른 심사위원들의 결정에 따라 결국 뉴 디렉션은 글리 존폐의 기준인 2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결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그 동안의 과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모습에 수도 조금 마음을 돌려 다시 1년간 글리가 존재할 수 있게 해 준다.
학교에서 조차 주류가 아닌 아이들이 글리 활동을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다. 뮤지컬 장면들도 좋았고. 조금은 불편한 시선들도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도 좋았다. 여러 연기자들(특히 수)도 멋졌고.
그런데 이런 분위기가 3시즌까지 이어갈 것 같진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즌 마지막에 갈수록 뮤지컬 장면들이 조금 밋밋한 감도 있었고 기본적으로 탄탄하다고는 할 수 잆는 스토리를 계속 퍼포먼스가 커버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말이다.
그래도 1시즌은 프린지도 뮤지컬 에피소드를 제작하게 할 정도로 대단했다. 그것만으로도 아주 성공했는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