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드 보기/기타

더 스트레인(The Strain )

 

 

예전만큼 미드 볼 시간도 없고 기존에 봤던 미드도 시즌 따라 잡기 힘들어서 신작 미드는 볼 염두도 없었는데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미드가 드디어 시작했다고 하길래 간만에 미드 포스팅.

더 스트레인(The Strain). 뱀파이어 + 좀비물. 1편은 베를린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JFK 공항에 승객이 4명을 제외하고 모두 죽은 채로 도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색감은 최근작인 퍼시픽 림을 보는 듯하고, 군더더기 없이 타이트하게 진행되어서 집중하면서 봤다.

좀 걱정스러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워낙 뱀파이어와 좀비물이 이젠 드라마에서도 흔한 소재가 되었고 1편에서 보여준 다양한 장치들이 너무 뻔한 것들이 아닌가 싶어서(독일에서 온 비행기 + 칼잡이 할아버지 팔에 있는 문신은 나치 시대와 연관시키는거 같기도 하고). 뭐, 원작 소설을 보지 않아서 어떻게 진행될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최근에 본 미드 중에는 취향에 맞는 미드.

 

잔인한 장면이 여과없이 나오기 때문에 모든 연령층에 권하기는 어렵지만

 

 

이렇게 티나는 장면도 있어서 알아서 보면 될거 같다.

일단, 1편은 괜찮은 드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