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두번째 등산 (백무동 코스)
지난 8월에 지리산 찾았을 때 태풍의 영향으로 경관은 제대로 보지 못했다. 맑은 날 지리산이 보고 싶어 언제 갈까 하다가 개천절 연휴가 있어 다시 지리산을 찾았다.
코스는 8월에 올랐던 것처럼 백무동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세석대피소 - 백무동으로 내려오는 코스.
이른 새벽 백무동은 선선했지만 등산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망망대해 같은 운해, 압도적으로 내 발길을 빨아 들이는 천왕봉, 그리고 한없이 푸근한 능선.
왜 사람들이 지리산에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지 알 것 같았다.
지리산 종주 욕심이 더더욱 생기는 구나.
코스는 8월에 올랐던 것처럼 백무동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세석대피소 - 백무동으로 내려오는 코스.
이른 새벽 백무동은 선선했지만 등산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망망대해 같은 운해, 압도적으로 내 발길을 빨아 들이는 천왕봉, 그리고 한없이 푸근한 능선.
왜 사람들이 지리산에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지 알 것 같았다.
지리산 종주 욕심이 더더욱 생기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