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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1987:When the Day Comes, 2017)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릴지라도 아주 낮은 바닥에서 각자의 얼개들이 점점 큰 물줄기로 만나 끝내는 변화하는 그 모습을 본 우리 모두가 증인들. 그 시작과 끝이 하나의 모습으로 한 자리에서 공감한다는 건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 강동원의 파워를 실감했습니다. 강동원이 마스크를 벗었을 때 '와 강동원이다'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강동원이 최루탄을 맞고 쓰러질 때 곳곳에서 들리는 오열, 네, 잘생김은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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