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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2 (Incredibles 2, 2018)

픽사는 늘 놀랍군요. 인크레더블 1을 예전에 케이블에서 방송해 주는 것을 중간중간 본 적이 있어서 전체적인 이야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2편을 본 느낌은 요즘 히어로 영화들의 공통적인 특징일 수도 있겠는데, 천하무적일 거 같은 히어로들에게도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이 있으며, 그로 인해 이들도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는 동질감을 느끼게 한다는 건데요, 인크레더블 2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느꼈습니다.

자잘자잘한 의외의 웃음들이 많아서 그래도 유쾌하게 봤습니다. 하지만 뭐 이야기가 유기적이거나, 애니메이션 효과가 코코처럼 눈을 확 사로잡는 수준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은 흔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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