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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내소사


내소사는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사찰입니다. 보통 사찰은 건물배치가 아기자기한 느낌인데 내소사는 양산에 있는 통도사처럼 탁 트인 느낌을 줍니다. 경내에 들어서면 수령이 1000년이 되는 느티나무(왼쪽)가 맞이 해 줍니다. 이 느티나무 때문인지 경내는 푸근한 느낌입니다.

엄청 더운 날이었는데도 내소사로 올라가는 전나무숲길에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시원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지만 전라도에 있는 사찰들은 경상도나 충청도와는 달리 탁 트인 느낌이 있어 좋았습니다. 유홍준 교수가 우리나라 5대 명찰 중에 하나로 꼽았다고 하던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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