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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슬지제빵소

부안에는 어떤 맛집이 있을까 하고 검색을 할 때 나왔던 곳 중에 하나가 슬지제빵소입니다. 가업으로 찐빵을 만드는 곳이라길래, 찐빵을 좋아해서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입니다. 

원래는 곰소염전을 보러 가는 길에, 내비가 알려 주는 곳에 넓은 공터가 있어 주차를 하고 왼편에 보이는 곰소염전을 봤죠. 근데 날이 너무 더워서인지 염전에 물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에 있다던 슬지제빵소나 가자고 하고 잠깐 주변을 보니 낯익은 건물이 보였습니다. 아, 알고보니 잠깐 주차한 넓은 공터가 슬지제빵소 주차장이었습니다. 잘됐다 싶어 바로 내려서 들어갔습니다.

인근에 가창도 찐빵으로 유명해서 종종 먹게 되는데, 그 맛과 식감과는 달라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가끔씩 생각이 날 거 같은데요?


슬지제빵소 2층에서 찍은 곰소염전입니다. 저 끝까지 물이 다 찬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보지 못해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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