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방문 식당
예전에는 휴가 때 가능하면 많은 곳을 볼려고 많이 다녔는데 이번에는 날도 덥고 좀 여유있게 보내자고 해서 부안을 중심으로 한 숙소에서 2박을 하니 사실 식당을 많이 방문하지는 않았습니다(숙소에서 바베큐도 먹고 매일 조식도 나와서). 그래서 식당에서 식사는 2번 밖에 하지 않았지만 나쁘지는 않았다고나 할까요?
[해변촌탈아리궁]
그래도 바닷가에 왔으니 해산물을 먹고 싶은데 날이 워낙 더워서 회는 좀 위험부담이 있을거 같았고, 검색을 하니 해변촌탈아리궁이라는 식당이 눈에 띄였는데, 여기는 갑오징어돌판구이가 유명하다더군요. 얼마 전에 갑오징어회를 맛있게 먹어서 이거는 크게 실패할 확률은 없겠다 싶어 격포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좀 이른 저녁을 먹을려고 갔습니다.
식당이름처럼 외관도 일반 식당과는 달리 독특합니다. 직원분들 친절한 편이구요, 기본반찬도 좋습니다. 그 중에 바지락죽 맛보라고 주셨는데 이게 참 맛있습니다. 검색하면서 봤던 양파김치도 나옵니다. 그냥 김치맛인데 식감과 양파의 단맛도 살짝 느껴집니다.
[해변촌탈아리궁]
그래도 바닷가에 왔으니 해산물을 먹고 싶은데 날이 워낙 더워서 회는 좀 위험부담이 있을거 같았고, 검색을 하니 해변촌탈아리궁이라는 식당이 눈에 띄였는데, 여기는 갑오징어돌판구이가 유명하다더군요. 얼마 전에 갑오징어회를 맛있게 먹어서 이거는 크게 실패할 확률은 없겠다 싶어 격포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좀 이른 저녁을 먹을려고 갔습니다.
식당이름처럼 외관도 일반 식당과는 달리 독특합니다. 직원분들 친절한 편이구요, 기본반찬도 좋습니다. 그 중에 바지락죽 맛보라고 주셨는데 이게 참 맛있습니다. 검색하면서 봤던 양파김치도 나옵니다. 그냥 김치맛인데 식감과 양파의 단맛도 살짝 느껴집니다.
조금 기다리면 본 음식인 갑오징어돌판구이가 나옵니다. 저희는 에어컨 바람이 바로 오는 곳에 앉아 바람에 잘 안 익는다며 미리 구워서 주셨습니다. 뭐 첫 비주얼은 일반 오징어 볶음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잘익은 갑오징어 한입 먹으면 그 식감과 맛에 반합니다. 식감이 너무 좋아요. 질기지 않으면서 꼬득꼬득한 식감이 회로 먹을 때랑은 또 다른 재미가 있어 좋았습니다.
어느정도 먹고 나면 밥 볶아 먹을건지 여쭤 보셔서 부탁을 드렸죠. 양념이 약간 센 감은 있는데 볶음밥도 맛 납니다. 부안에서 부담없이 먹을 곳을 찾는 다면 여기가 참 좋을 거 같습니다.
[김인경 원조바지락죽]
부안 맛집으로 검색을 하면 바지락죽집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 중에 한 곳은 불친철하다고 평이 좋지 않아 이 곳을 방문했습니다. 11시 30분 쯤에 도착을 해서 주문을 했는데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니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더군요. 저희는 뽕잎바지락죽을 먹었습니다. 죽은 식식감이 부드럽고 중간중간에 씹히는 바지락도 괜찮습니다. 여기도 양파김치를 비롯한 반찬이 나오는데 오징어젓이랑 죽을 같이 먹으니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근데 여기는 죽이 좀 가벼운 느낌이랄까? 해변촌탈아리궁에서 먹은 죽이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그래도 부담없이 잘 먹었습니다. 저희가 식사를 하는데 바로 옆테이블에 있던 할머니가 계속 저희를 보더라구요. 아마 뽕잎이 있어 뭔가 싶으셨나 봅니다. 새만금홍보관이 근처에 있어 둘러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