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춘발산마을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에는 청춘발산마을이 있습니다.
발산마을은 광주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70~80년대 인근에 생긴 방직공장으로 활력이 넘쳤다가 도심공동화 현상과 방직공장의 쇠퇴로 빈집이 늘어나고 많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청년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하고 마을 공동체와 함께 오래된 골목에 컬러아트프로젝트와 다양한 공공디자인으로 점차 방문객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로 인해 공동체가 회복이 되어 마을 투어 프로그램과 주민들이 직접 민박 등의 사업을 운영하여 자립적인 마을로 거듭나게 됩니다.
일요일 점심 때 방문을 했었는데 사실 그렇게 방문객이 많지가 않아 여유있게 둘러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한창 조성 중인 곳도 있구요.
막 활기가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잘 정돈되고 여유가 느껴지는 마을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아기자기한 모습이 계속 유지가 되고 활성화가 되어, 몇년 후에 방문을 해도 지금 느낀 그 모습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