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첫 해!
원래 기상시간보다 무려 45분 전에 일어나서 꼼지락거리다가 뒷산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서 본 2007년 새해 처음으로 뜨는 해다. 구름때문에 선명하게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감회가 새로운~.
2007년엔 저 해처럼 모두 뜨길~
어이상실이군요~
나의 경험을 살려보자.
난 청소년 시절때 총알로 머리가 터지고 칼로 목이 잘리는 그런 류의 장면을 묘사한 영화나 책이나, 혹은 게임 같은 것을 접하고서 성격이 포악해졌거나 범죄 충동을 느꼈던 적이 있었나?
절대 없었다. 지금도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이런 표현과 더불어 다른 어이없는 이유 7가지가 함께 청소년유해간행물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단다.
ozzyz님의 블로그의 글을 보고 처음으로 생각했던, 과연 난 저들 말처럼 청소년 때 그들이 안된다고 하는 류의 문화를 접하고서 그들이 우려한 짓들을 할려고 했었나에서 웃음만 나왔다.
물론, 어쩌다가 그런 영향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케이스는 아니니까 굳이 따질 필요라도 있을까 싶다.
그리고, '보편적인 기준'이라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다른 장르에서 제한적으로(뭐, 그 수위를 조금 낮춘다거나하는) 적용하는 기준이 이쪽에서 절대 안된다고 해봤자 결국엔 소용없는 짓이기에 그들의 목적에 따르는 수단도 그다지 효과도 없는데 굳이 이렇게 밀고 나가는건 무슨 배짱일까? 정말로 청소년들을 생각해서 그러는건가? ('사지 절단 등 신체 손괴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CSI는 OCN에서 15세 이상 관람가로 버젓이 방송되고 있다우.)
그렇다면 결국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거나, 말로만 청소년들을 생각한다면서 속으로는 이러한 장르에 편협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고 난 생각한다.
솔직히 자세히 모르는 일이지만서도 이런 것들 보면 배알이 꼴려서 못 참겠다니깐.
[한국공포문학단편집]이 19세미만 구독불가 도서가 됐습니다
난 청소년 시절때 총알로 머리가 터지고 칼로 목이 잘리는 그런 류의 장면을 묘사한 영화나 책이나, 혹은 게임 같은 것을 접하고서 성격이 포악해졌거나 범죄 충동을 느꼈던 적이 있었나?
절대 없었다. 지금도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이런 표현과 더불어 다른 어이없는 이유 7가지가 함께 청소년유해간행물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단다.
ozzyz님의 블로그의 글을 보고 처음으로 생각했던, 과연 난 저들 말처럼 청소년 때 그들이 안된다고 하는 류의 문화를 접하고서 그들이 우려한 짓들을 할려고 했었나에서 웃음만 나왔다.
물론, 어쩌다가 그런 영향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케이스는 아니니까 굳이 따질 필요라도 있을까 싶다.
그리고, '보편적인 기준'이라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다른 장르에서 제한적으로(뭐, 그 수위를 조금 낮춘다거나하는) 적용하는 기준이 이쪽에서 절대 안된다고 해봤자 결국엔 소용없는 짓이기에 그들의 목적에 따르는 수단도 그다지 효과도 없는데 굳이 이렇게 밀고 나가는건 무슨 배짱일까? 정말로 청소년들을 생각해서 그러는건가? ('사지 절단 등 신체 손괴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CSI는 OCN에서 15세 이상 관람가로 버젓이 방송되고 있다우.)
그렇다면 결국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거나, 말로만 청소년들을 생각한다면서 속으로는 이러한 장르에 편협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고 난 생각한다.
솔직히 자세히 모르는 일이지만서도 이런 것들 보면 배알이 꼴려서 못 참겠다니깐.
[한국공포문학단편집]이 19세미만 구독불가 도서가 됐습니다
트윈 픽스 (Twin Peaks: Fire Walk With Me, 1992)
90년대 미드 열풍의 주역인 'X-파일' 바로 전에 방영되었던 TV시리즈 '트윈 픽스'의 극장판. 트윅 픽스가 국내에 방영할땐 어릴 때여서 그 늦은 시간에 잠을 참아가며 볼 자신이 없어서 간혹 보긴 했지만 기억은 거의 없다. 아마도 첫편 시작이 강에서 로라의 시체가 발견되는 것으로 기억한다. 그 장면이랑 쿠퍼요원이 종종 그 미스테리한 인물들을 만나는 장면만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물론 X-파일과 더불어 보지 못해 아쉬운 시리즈다. 이젠 보고 싶어도 구하기가 넘 힘들어. 이 극장판도 넘 힘들었으.
하여튼 방영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몰았다던 이 시리즈는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감독 중에 하나인 데이빗 린치 감독이 1990년에 만든 TV시리즈의 전편쯤 되는 영화다. 트윈 픽스라는 미국의 한적하고 극히 평범한 마을에서 로라라는 아름다운 고등학생이 시체로 발견되기 전까지의 배경에 대한 것이다. 물론 그렇게 간결하게 정리된 것이 아니라 감독 특유의 난해하고 기이한 내용이 주가 되지만 로라의 죽음의 배경은 나름대로 흥미를 끌기 충분한거 같다. 그래도 솔직히 린치 감독의 다른 작품에 비해서는 인상적이진 않는거 같다.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건 TV시리즈여서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이 영화 언제부터 보고 싶었었냐. 거기에 만족하자.
하여튼 방영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몰았다던 이 시리즈는 내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감독 중에 하나인 데이빗 린치 감독이 1990년에 만든 TV시리즈의 전편쯤 되는 영화다. 트윈 픽스라는 미국의 한적하고 극히 평범한 마을에서 로라라는 아름다운 고등학생이 시체로 발견되기 전까지의 배경에 대한 것이다. 물론 그렇게 간결하게 정리된 것이 아니라 감독 특유의 난해하고 기이한 내용이 주가 되지만 로라의 죽음의 배경은 나름대로 흥미를 끌기 충분한거 같다. 그래도 솔직히 린치 감독의 다른 작품에 비해서는 인상적이진 않는거 같다.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건 TV시리즈여서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이 영화 언제부터 보고 싶었었냐. 거기에 만족하자.
그리고 이 사람은 풋내기 시절의 잭 바우어. ㅋㅋ.(아, 24에선 FBI요원이 아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