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여정은 자유롭고/ 음악 이야기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_Nirvana




My girl, my girl, don't lie to me                                            
Tell me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In the pines, in the pines Where the sun don't ever shine           
I would shiver the whole night through                                 


My girl, my girl, where will you go                                        

I'm going where the cold wind blows                                     

In the pines, in the pines Where the sun don't ever shine 

I would shiver the whole night through 

 

Her husband, was a hard working man 
Just about a mile from here 

His head was found in a driving wheel 
But his body never was found 


My girl, my girl, don't lie to me

Tell me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 

 

In the pines, in the pines Where the sun don't ever shine
I will shiver the whole night through 


My girl, my girl, where will you go 
I'm going where the cold wind blows  

 

In the pines, in the pines  Where the sun don't ever shine 

I would shiver the whole night through 






Kurt Cobain
1967. 2. 20 ~ 199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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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여정은 자유롭고/여행 이야기

진안 원연장꽃잔디마을, 군산 선유도

견학을 다녀왔다. 전북 진안에 있는 원연장꽃잔디마을과 군산 선유도 일대.

원연장꽃잔디마을은 작년 초겨울에도 방문을 했었다. 마을 주민들이 마을 뒷동산에 있는 꽃잔디를 중심으로 마을 경관을 아기자기하게 잘 관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마을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꽃잔디 축제를 진행한단다. 4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 축제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가도 막상 사람들이 많을 까 망설여지기도 하는데,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축제다.






오후에는 군산 새만금 일대로 선유도를 다녀왔다. 선유도를 잇는 다리가 완공이 되어서 차로 쉽게 갈 수가 있는데, 아직은 섬 곳곳에 길을 정비하고는 있지만 바다가 참 좋았다. 그러고 보니 서해바다는 볼 일이 잘 없었는데 나중에 한 번 다시 들러 보고 싶었다. 

다리가 놓여져서 왕래가 쉬워 사람들이 제법 보였는데 아직은 다른 기반시설들은 완벽하진 않은거 같다. 단체로 가게 되면 섬 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버스가 25인승이고 노후가 된 차량들이 많았다. 뭐, 이런거는 어차피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개선될 것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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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절 주절~

가늘고 길게, 오래오래 가길 바랐어요




13년.

살면서 내가 끈기있게 오래토록 무언가를 한게 얼마나 될까? 정말 손에 꼽을 것도 없을 정도인데, 2005년 황소와의 줄다리기부터 지금까지 무한도전을 봐 온게 13년이 되었구나.

졸업하고 이것도 저것도 안 하면서 방황하고, 인연을 만나고 헤어지고 아프고, 희망을 가지고, 좌절하고, 흔들리고, 휩쓸리고, 그렇게 사는 동안 참 많이 의지를 했다.

누구는 의미없이 웃는게 뭐가 좋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주일 동안 아무 생각 안 하고 의미없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모든건 시작이 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언젠가 블로그에 무한도전은 가늘고 길게 갔으면 좋겠다고 적었던 적이 있다.

그 가늘고 긴 것도 결국엔 끝이 있게 되어 버렸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또 좋은 모습으로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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